서장훈, 괜히 건물주 된 게 아니었네 "악.깡으로 버텼다"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13 03: 0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비뇨기과 원장에게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조언했다. 
12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선수 때를 회상했다. 
이날 15년차 비뇨기과 원장 사연자가 등장, 최근 회의감에 빠진 고민을 전했다. 병원은 잘 된다는 말에 서장훈은 "배부른 고민"이라 했고 사연자도 "그래서 어디 얘기하기 고민"이라고 했다. 

사연자는 "삶의 재미와 초심을 잃었다"며 고민, 이에 서장훈은 자신의 목표가 중요하다 조언했다. 그러면서 선수 때를 회상한 서장훈은 "어릴 때 이미 다른 사람보다 돈 많이 벌었다"며 "40살까지 농구를 한 건 꿈꿔온 내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선수가 되는게 내 목표,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악으로 깡으로 40살까지 뛰었다"고 하자 사연자는 "목표를 이뤄서 만족하나"며 되물었다. 앞만보다 후회될까 싶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난 목표 이뤘다 말한 적도 없다"며  "후회하는거 몸 관리 조금만 더 잘했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걸 싶다"며 그러면서 "지금부터 목표를 설정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길 바란다 그럼 초심이 다시 생길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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