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임창정이 유아 아이돌 런칭을 꿈꾸는 가운데 넷째 아들이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그려졌다.
새벽내내 곡작업하며 피곤한 임창정을 위해 서하얀이 특식메뉴를 준비, 특히 회사에 있는 만큼 15인분을 준비하기로 했다. 직접 배달까지 준비한 서하얀. 임창정은 맛 보더니 "정말 장사해도 된다"며 맛에 푹 빠졌다.
서하얀은 "애들도 좋아하는데"라며 첫째, 둘째를 떠올리며 "캐나다에 며칠 전 짐을 보냈다"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걔네들 신경 덜 써도 된다, 멀리 간 애들 챙겨주는 분 있다, 거기서 적응해야한다"고 언급, 서하얀은 "캐나다랑 다르다, 아직 챙겨줘야하는 입장, 혹시 캐나다 공연 안 하나 우리가 애들보러 캐나다 가자"고 했다.

이때, 임창정은 "걸그룹 이어 우리 남자 아이돌 나온다"며 이어서 "데뷔 시키고 나서 아주 아기들 데뷔시키자"고 했다. 90년대 당시 4세로 데뷔한 외구가수 조르디 언급, 최연소 내한공연 했던 어린 가수였다. 임창정은 "유아 아이돌 데뷔시키고 싶다, 이미 수업 중인 아이들이 있다"며 언급, 유아반 아이들 뮤지컬 수업에
넷째 준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어 아들 준재가 친구들과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모두 "춤 제일 잘 춘다 혼자 다르다"며 감탄하자서하얀은 "키즈 뮤지컬 교실이 있어,일할 시간 벌려고 준재를 보냈는데 아빠 춤선을 닮아, 노래도 좋아하더라"면서 외모부터 끼까지 가장 임창정을 닮은 아들이라고 했다. 피아노까지 섭렵한 모습.

하지만 서하얀은 "냉정해져야한다 우린 팔불출"이라며"제3자 눈으로 흥 있는 정도, 천재적인건 모르겠다"며 겸손, 이와 달리 임창정은 "저런거 아무나 못해 혼자 리듬을 탄다"며 혼자 박자도 완벽한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제 겨우 6세인 준재는 무대가 떨리지 않은지 물음에도 "떨리는게 뭔데요?"라 답하기도. 그러면서 :11살 되면 여기 말고 다른 수업 가겠다, 형아들과 배우고 싶다"며 폭탄발언했다.이에 임창정은 "허세가 나 닮았다"며 아들과 함께 싸이 노래에 맞춰 댄스를 맞췄다.

준재는 방송댄스도 배우기 시작했다며 톰보이에 뉴진스 곡까지 소화, 임창정 노래로 마무리했다. 아들의 댄스본능에 임창정은 "이건 타고난 것 나보다 잘 생기고 팔다리 기니까 마이클잭슨될 것,내가 그렇게 키울 것"이라며 뿌듯, 서하얀도 "피는 못 속인다 그냥 아빠 피"라 인정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