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예매율 86.6%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수도 65만 7,109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은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면서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사전 예매율이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아바타: 물의 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 블루카펫 행사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주연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참석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 개봉했던 '아바타'는 당시 혁신적인 3D 기술을 자랑하며 국내에서만 1333만명을 기록, 글로벌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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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