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문희, 안중근母 조마리아 열연..윤제균 감독 울린 모성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2.13 09: 07

세대를 뛰어넘는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 공연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영웅'의 나문희가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한 강인한 모성애로 올겨울 극장가에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영웅'(감독 윤제균, 제공배급 CJ ENM, 제작 (주)JK필름, 공동제작 (주)에이콤·CJ ENM)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나문희가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로 분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나문희는 언제나 아들의 선택을 지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조마리아의 강인한 모성애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조마리아의 굳건한 모성애를 온전히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한 나문희는 내공 깊은 연기력과 절절한 감정선을 담은 노래 실력은 물론,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테이크를 소화하는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일반 시사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조마리아’ 역 나문희 배우 목소리, 표정만 봐도 감정이 북받쳤다. 개봉하면 또 보러 가야지”, “나문희 배우의 연기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어머니가 떠오르게 되는 영화!”, “깊은 내공을 가진 배우의 무게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윤제균 감독 또한 “나문희 배우가 연기를 하시는 모습만 봐도 진심이 느껴져 눈물이 났다. 새롭고 감사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한 대로 나문희는 영화 '영웅'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겨울 극장가에 특별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영화 '영웅'은 오는 1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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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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