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입대 당일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진은 13일 오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게임 캐릭터 '진'의 대사를 인용한 그는 “군대갈 때 해보고 싶었음”이라고 덧붙였다. 입대 이틀 전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공개한 진은 입대를 목전에 두고 유쾌한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진은 이날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5주 간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소속사 측은 "진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