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의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모트가 13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좋아하나봐’로 돌아온다.
모트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대화’ 발매에 이어, 7월 피아니스트 윤한과의 콜라보 곡 ‘My Story’로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활발한 활동과 함께 대중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온 것.
이번 신곡 ‘좋아하나봐’는 그동안 모트가 들려주었던 짙은 감성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송라이팅적 부분에서는 스모키한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담백한 곡 구성과 감각적이고 중독성있는 훅이 먼저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아련하고 은은한 신스와 잔잔히 찰랑이는 백업기타, 그리고 곡의 그루브를 책임지는 베이스라인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완성한다. 모트의 목소리 앞에 팝과 어쿠스틱의 경계는 허물어지며 우리는 그녀의 세계로 인도당한다.
모트의 이번 신곡 ‘좋아하나봐‘는 가볍게 들으면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본인은 사실 다른 의미를 내포시켜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중의적 의미의 ‘좋아하나봐’를 청자들이 각자 다양하게 해석해서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모트는 이번 곡 발매에 이어 다가오는 31일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 ‘Happy New Ear’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무려 3년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이기에 팬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 또한 뮤지션 모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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