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탄소년단 맏형 진, 멤버 전원 뜨거운 배웅 속 조용한 입대(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2.13 16: 51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진이 처음으로 입대했다. 그리고 그 입대 현장을 든든히 지킨 것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었다.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진이 입대했다. 그리고 진과 함께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 전원이 함께 했다.
진의 입대에 팬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이른 새벽부터 육군은 물론 경찰과 소방서 대원들까지 총출동해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종합상황실까지 설치 되면서 철저하게 대비했다.

방탄소년단 진 SNS

앞서 진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날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라고 밝혔다. 육군 역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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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역시도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라고 부탁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는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대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했다. 진의 차량을 포함해 총 6대 카니발에 나눠서 멤버들이 들어간 것.
5사단 신병교육대 관계자는 “이날 200여명 가량 장병들이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신병들은 차를 타고 함께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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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진은 지난달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지난 10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을 발표하고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다. 
진의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로 추정되며, 진의 전역 이후 2025년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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