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위기 '고딩엄빠', 초강수 해결책 던졌다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14 05: 07

최근 폐지위기까지 놓였던  ‘고딩엄빠2'가 폐지가 아닌 요일변경이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이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됐다.
앞서 미성년자의 임신을 미화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딩엄빠2'를 향한 비난이 거셌던 바. 2주 연속 19살에 임신한 고딩엄마와 10살이 넘는 연상의 남편 이야기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인 미성년자와 성인 남성의 교제와 임신을 포장했다는 것.

특히  패널로 출연 중인 이인철 변호사가 스튜디오에 출연한 고딩엄마의 남편을 보자마자 "나오자마자 이런 얘기 죄송한데 쓴소리 해야할 것 같다"며 "서른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고등학생을 만나냐",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서른이 넘었으면 지켜줬어야하지 않냐"고 타박했다.
하지만 방송 후 논란이 커지자 이인철 변호사는 시청자게시판에 직접 글을 남기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편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남편은 더욱 아내와 아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잘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고딩엄빠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저는 이들의 경솔한 선택과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에게 법률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며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 것. 
이렇게 변호사까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여전히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급기야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폐지위기까지 오고간 가운데 '고딩엄빠2'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상황. 이 가운데 '고딩엄빠'가 폐지가 아닌 방송시간 요일을 변경한다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예고편에선 '재미와 감동은 그대로'라고 언급, 과연 요일 변경으로 논란이 사그러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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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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