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난데 없는 미세먼지 폭탄으로 날벼락을 맞았다.
13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세차했는데 ㅜㅠ 오늘 미세먼지 눈을 맞아버렸다… 거의 대테러수준 ㅜㅜ"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백지영의 자동차 모습이 담겼다. 새까만 자동차 표면은 무언가를 끼얹은것 처럼 얼룩덜룩한 상태로 충격을 안겼다.
알고 보니 이는 모두 미세먼지였다. 미세먼지가 심한 탓에 외부에 장기간 노출된 자동차 표면이 미세먼지 투성이가 된 것.
이에 백지영은 "#미세먼지눈 #동심이란없는나이 #목이칼칼 #파란하늘이그립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자동차 유리창에 비친 백지영은 한껏 인상을 찌푸린 채 인증샷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이지혜는 "표정 너무 좋아"라고 댓글을 남겼고, 백지영은 "그걸 보네ㅋㅋㅋ"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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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