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작품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담아낸 강렬한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커넥트' 오프닝 영상은 강렬한 색감과 스타일로 무장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친 질감 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케치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오프닝 영상은 극 중 등장하는 살인범 진섭(고경표)의 사체아트 노트 속 그림들처럼 기묘한 아름다움과 섬뜩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동수(정해인)와 진섭이 커넥트된 설정인 눈을 활용한 연출이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거대한 사체아트를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서있는 동수와 진섭은 극 중에서의 극한 대립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표현해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죽지 않는 몸을 만들어주는 ‘커넥트’의 촉수로부터 도망치려다 결국 잡히고 마는 동수의 모습은 그가 ‘커넥트’로서 느껴왔던 외로움과 고통, 그리고 점차 각성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며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커넥트'는 웹툰을 원작으로 영상화한 작품이기에 오프닝은 그 반대로 서로 추격하는 동수와 진섭을 최대한 그림처럼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두 사람의 선과 악 인물 구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혀 감각적인 오프닝 탄생의 비결을 밝혔다.
구독자들 역시 작품에 대한 힌트를 숨기고 있는 오프닝에 “커넥트 오프닝 감격스럽다... 너무 예술임...”,“건너뛰기 불가능한 커넥트 오프닝”,“커넥트 오프닝도 나노로 쪼개봐야 하는 듯” 등 호평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 글로벌 동시 공개가 된 '커넥트'는 배우들의 한계 없는 열연과 폭발하는 앙상블,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파격적인 연출 등으로 언론과 대중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작부터 눈 뗄 곳 없는 강렬함을 선사한다”, “두 주연 배우의 동적인 연기는 이 시리즈의 백미”, “호흡이 빠른 한국 웹툰과 미이케 타카시 감독 상상력이 만나 원작 서사가 한 단계 나아갔다” 등 언론들의 호평은 물론 “무서웠는데 계속 보게 되는 맛이 있었음. 그렇게 6화까지 달리고 또 봄...”, “엄청난 몰입감을 주고 긴장감 백프로였던! 빠른 시일 내에 시즌2가 나와야 할 것만 같아”, “끝날 때까지 끌 수 없다” 등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커넥트'를 향한 구독자들의 호평들은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스트리밍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커넥트'는 디즈니+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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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