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대, 신교대 "위문편지 자제..선물 절대 안돼" 당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14 14: 09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한 가운데, 신병교육대 측이 편지와 선물 관련 당부의 말을 전했다.
13일 제5사단 신병교육대(이하 신교대) 측은 "팬분들께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를 업로드 했다.
신교대 측은 공지를 통해 "석진군이 소속된 신교대 중대는 22-21기 11중대다. 11중대 더캠프 카페는 입영후 2주차 수~금요일 중 개설이 되고 있다. 이때부터 인편(인터넷 편지) 위문편지를 쓸 수 있고 3주차에 훈련병스케치에 석진군 사진도 게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당부하고자 한다. 인편, 위문편지는 자제해 달라"라며 "5사단 신교대는 훈련병들 핸드폰 사용 시범부대로 선정되어 매일 30분씩 개인 사용 가능하여 인편 위문편지도 개인 핸드폰으로 확인 한다. 그러나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위문편지가 신교대로 집중되면 서버가 다운되어 다른 훈련병들이 위문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교대 측은 "다른 부모님과 곰신, 친구분들이 보낸 인편을 훈련병들이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냐"며 "또한 손편지, 선물, 택배는 절대 보내지 마시길 바란다. 신교대 본연의 임무인 훈련병 교육훈련에 차질이 생기면 석진 군도 난감할 수 있다. 아미 팬들이 사용하는 위버스를 이용해 주시면 석진군도 핸드폰 사용을 할 수 있으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13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진은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진의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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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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