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가 '2022 AA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이하 '2022 AAA')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했다. 이들은 이 시상식에서 2017년 신인상, 2018년 뉴웨이브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드는 "'2022 AAA'에서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항상 많은 도움 주시는 회사 식구들과 히든카드에게 감사드린다. 계속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팬 여러분이 카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추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카드는 프리데뷔 6주년을 맞아 프리데뷔곡 'Oh NaNa'를 선곡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4인 4색 의상과 함께 카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단번에 좌중을 압도했다. 파워풀하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진 'Ring The Alarm' 무대에서는 카드의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였다. 네 멤버는 리드미컬한 뭄바톤 장르의 곡에 맞춰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고,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카드는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안무 창작이 가능한 아티스트 그룹이다. 정식 데뷔 전부터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들은 올해 중남미 7개 도시와 북미 11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투어를 개최했다. 카드는 지난 10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남미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축제'에 초청받아 1시간 가량의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높은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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