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핫’하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춘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쓰면서 ‘얘가 걔야?’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브람스를 아세요?’의 단아한 이정경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도도한 모현민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며 배우 박지현에게 입덕하고 있다.
2014년 영화 ‘진심’으로 데뷔한 박지현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왕은 사랑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건 영화 ‘곤지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였다. 특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단아한 매력과 함께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김고은)와 구웅(안보현) 사이를 흔드는 여사친 서새이 역을 맡아 180도 다른 매력을 보였던 박지현은 현재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를 돌파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모현민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현성일보 사주의 외동딸 모현민 역을 연기 중이다. 첫 회부터 윤현우(송중기)에게 사라진 진성준(김남희)을 찾아오라고 지시하며 카리스마를 보였던 모현민은 윤현우가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한 뒤 과거의 모현민을 그려내고 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혹적인 모현민을 박지현만의 매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박지현이 ‘핫’하다는 건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박지현이 과거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재조명되는 등 박지현을 조명하는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동했으며, 여자 중등부 무궁화급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유망주였다고 알려졌다. 이는 박지현이 한 예능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무살에 최고 몸무게가 78kg였다”고 밝혔던 점과 맞물려 화제가 됐다.
하지만 OSEN 확인 결과, 박지현은 씨름선수로 활동한 적이 없었다.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 인물은 박지현 씨가 아니다. 박지현 배우는 씨름선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핫’한 박지현은 오는 2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희, 김신록 등과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예능에서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 박지현이 어떤 매력으로 또 한번 입덕문을 열지 주목된다.
한편, 박지현이 모현민 역으로 열연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