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전남편’ 김성균이 보낸 커피차를 인증했다.
14일 라미란은 “전남편이 보내준..1988년도쯤 살았던 전남편. 정봉이 정환이 아부지 김성균씨!! 이렇게 귀여운 커피차를 보내주셨네요!! ㅋㅋㅋ 전 아내와 현여친이 한 작품을 하고 있으니.. ㅋㅋ”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성균이 보낸 커피차가 담겨있다. 김성균은 라미란과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성균은 “미란누나 미안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으며, 라미란 역시 그를 ‘전남편’이라 불렀다.
하지만 김성균과 이어져 있는 또 다른 배우가 있었던 듯. 라미란은 “그러나 그가 간과했던 것이 있었으니..한 여자가 더 있었더라는 사실!! ㅋㅋㅋ 그 여인은 과연 누구였을까?? ㅋㅋ 암튼 커피차 보내주고 혼쭐난 불쌍한 성균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고마워요. 보고싶네.”라며 김성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우 안은진은 “ㅋㅋㅋㅋㅋㅋㅋ센스 짱이네요”라며 웃었다. 또한 네티즌은 “너무 웃기다”, “커피차 보내주는 센스가 남다르다”, “한 분은 누구실지 너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라미란은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나쁜 엄마’에 출연한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 날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감동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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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미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