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김영민, "52세 동안 외모, 결혼 14년차… 아내가 10년 먹여 살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2.14 21: 53

배우 김영민이 극강의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배우 김영민, 박진영이 등장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민은 52세로 배우 마동석과 친구라고 말해 동안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영민은 "결혼 14년차다"라며 "나는 출연료를 받으면 싹 다 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선물은 안 주시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싹 다 주는데 선물을 어떻게 사나"라고 말했다. 

김영민은 소문난 애처가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무명 연극배우 시절에 아내를 만났고 결혼 후 아내가 10년 동안 생계를 책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민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결혼 10주년때 같이 해외여행을 갔다. 그랬더니 15주년에는 뭐해줄 거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민은 평소 자신의 모토가 '아내의 말을 잘 듣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민은 "아버지가 어머니 말을 잘 안 들으셔서 그런 것 같다"라며 "아내에게 모든 걸 믿고 맡기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김영민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캐스팅 제안이 들어와도 아내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출연료가 2억이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김영민은 "우리 아내가 그럴 리 없는데"라고 망설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진영은 최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텍스트로 보면 되게 오그라드는 대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평소에 좀 무뚝뚝한 성격인 것 같다"라며 "갓세븐을 할 땐 달달한 얘길 많이 하니까 좀 익숙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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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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