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잔디 머리 공개→유치원 탈락에 '멘붕'.."떨어질 줄 몰랐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15 08: 23

개그우먼 정주리가 멘붕이 오는 상황에 마주쳤다.
14일 정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안 좋은 일은 한번에 몰려오더라구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주리는 집으로 찾아온 스태프에게 머리 감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탈모샴푸를 쓴다. 머리가 엄청 많이 빠졌다. 두피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새로 자란 잔머리를 보여주며 “얼마나 나왔는지 볼래?”라고 자랑했고, 스태프가 “아 잔디 머리?”라고 반응하자 “잘 보이지? 귀여워”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주리는 같은날 SNS에서도 많이 자란 잔머리를 공개하며 넷째 출산 이후 나아진 탈모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정주리는 아들을 육아하면서 첫째 아들 김도윤 군에 대해 “조용한 사고뭉치”라고 표현했다. 그는 “놀이터에서 1~2시간을 노는데, 제가 잡으러 다녀요. 방과후 선생님이 2주 전에는 ’도윤이가 가방만 놓고 사라졌어요’라고 했고, 이번에도 ‘도윤이가 안왔습니다’라고 하더라. 놀이터에 잡으러 갔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냐”고 답답해 했다.
또한 정주리는 둘째 아들을 보며 “너 유치원 떨어졌어. 어떡하지?”라고 당황했다. 그는 “우선 모집이라 당연히 될줄 알았다. 자동추첨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일반 모집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다”며 “자녀 네명에 맞벌이 부부 증빙서류도 냈는데 대기 29명이면 떨어진 거겠지?”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학교 입학 전 1년은 어떻게 하지? 다른 유치원 보내려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 4남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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