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몸보신까지 시켜주는 절친들에 크게 감동했다.
전혜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어곰탕이라니.. 잘먹을게요 언니오빠"라며 장어곰탕을 찍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얼마전 출산한 전혜빈을 위해 지인이 선물한 것.
앞서 전혜빈은 "아니 나 요즘 너무 잘살았네. 친구들이 자꾸 몸보신 시켜주네요"라며 건강식을 챙겨주는 친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던 바 있다.
그는 "은세가 생꽃게와 싸우며 꽃게탕도 끊여주고 낙지탕탕이와 온갖 해산물로 (먹니라사진못찍음) 간만에 늦게까지 웃고 떠들며 연말 분위기에 한껏 들떴는데 남편이 귀잡고 집에 끌고옴. 러뷰쏘머취"라며 "바른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줘썽 크리스마스때 풀어볼게"라고 기은세와의 깊은 우정을 뽐냈다.

이에 앞서 그는 "희지니가 열 육아하느라 손목이 날아간 나를 몸 보신 시켜준다고 금음체질식 비싼 스시를 사줬다. 너무 들떠서 양갈래에 세라카라스웨터도 입었다. ㅋㅋ고마워 사랑해 너무 좋아"라고 장희진의 배려에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전혜빈이 산후조리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에도 그의 집에는 전혜빈과 아들 바른이를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들로 북적였다. 기은세부터 장희진, 아유미, 박정아, 한지혜, 신다은, 홍은희, 고원희, 서효림까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 이모'들이 총출동해 바른이를 반갑게 맞이한 것.
이에 전혜빈은 "바른이는 좋겠다. 태어나자마자 이쁜 이모들이 바른이 축복해주러 안아주러 이렇게 많이 와줬어요"라며 "고마워요 이모들♥"이라고 인사했다. 이후로도 출산을 한 전혜빈을 위해 몸보신까지 시켜주는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올해 9월 득남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전혜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