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수민은 1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춥고, 더운 계절을 모두 함께한 '3인칭 복수'가 끝이 났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3인칭 복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이 출연한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고(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로, 지난 14일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극중 이수민은 겉으로는 새침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국지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수민은 관심이 있는 수헌(로몬 분)과 친하게 지내는 찬미(신예은 분)를 거침 없이 괴롭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비밀을 가지고 있는 지현을 있는 그대로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찬미와 갈등을 빚지만 어딘가 허당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이후에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더욱 성장한 연기 실력을 보였다.
한편 이수민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서울괴담', KBS2 '연모',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JTBC '놓지마 정신줄' 등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