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친언니에 '400만원' 짜리 명품 목걸이 선물.."월급 대신"('혜성책빵')[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15 09: 41

방송인 이혜성이 명품 쇼핑을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에는 "HAPPY BIRTHDAY TO ME 나의 첫 명품 구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저를 위한 선물을 사왔다. 저의 첫 미우미우"라며 명품 언박싱을 했다. 그는 약 130만원짜리 구두를 소개하며 "잘 모르지만 러블리한 느낌 있지 않나. 핑크색이 예쁜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청담에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를 갔다. 처음에는 220을 신어봤다. 그게 크더라. 210이 제일 작은건데 던국 매장에 삼성 코엑스점에 딱 하나가 있대. 원래 220 신는데 크게 나오는것 같다. 코엑스점 갔다. 이미 전달을 받았는지 바로 이걸 보여주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혜성은 "동그랗게 돼있고 색도 베이비 핑크 너무 귀엽고 밴딩으로 돼있는것도 귀엽더라. 사이즈가 주인을 못찾아가고 있었나보다. 점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해주셨다. '고객님 신발이 주인을 찾아가는것 같아요. 210사이즈를 누가 신나 했더니 괙님이 신으셨네요'라고 하더라. 명품 아니었더라도 이런 디자인에 귀염 뽀짝한 색깔이면 너무 사고싶었을것 같은데 너무 취향저격이었다"라면서도 "단점은 때가 잘탈것같다. 조심해서 신어야할것같다. 천이 때가 잘탈수 있는 거라서 조심해서 신어야될것 같다"고 말했다.
두번째 구두는 크리스탈 장식이 달린 150만원 대의 블랙 스웨이드 샌들이었다. 이혜성은 "지미추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여자들의 로망. 구두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다. 최근에 '작은아씨들'에서도 나오더라. 내가 이걸 샀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사실 여러켤레 사기는 힘든 구두고 정말 딱 하나. 정말 나 오늘 힘줘야한다 그런 날에 아껴서 박스에서 꺼내서 신을수 있는 구두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지미추라 산게 아니라 뾰족한 벨벳과 큐빅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샀다. 검정색 원피스에 같이 입으면 예쁠것같다. 포인트로. 이 브랜드 아니면 나올수 없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내가 구두에 이렇게 돈을 써본적이 없는데 한번 해봤다"고 밝혔다.
특히 이혜성은 구두에 이어 400만원짜리 명품 목걸이 언박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브랜드를 얼마전에 처음 알았다. 시그니처 네잎클로버 모양을 본적은 있는데 이름도 어렵지 않나. 백화점에 갔는데 30분에 맞춰서 들어왔는데 이미 줄이 엄청 많더라. 다른 매장은 줄이 많은데 다행히 여기는 대기 1번이라 빨리 들어갈수 있었다. 오픈런 처음해봤는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다"며 "사실은 목걸이의 주인은 저희 언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제가 유튜브 찍고 편집하고 업로드하고 모든걸 맡아준 언니를 위해 패딩을 사줬는데 벌써 몇개월이 지나지 않았냐. 제가 저희 언니 월급을 안준다. 언니가 좋은 일이 생겼고 해서 특별히 큰맘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딩은 고르기 쉬웠다. 갖고싶어하는 브랜드나 취향을 아니까 서프라이즈로 사줬는데 주얼리는 사람에 따라 취향이 많이 다르니까 혼자가서 색깔을 골라 사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언니랑 가서 사왔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 어울리는 사람들 다르지 않나. 저희 언니는 가지고 있는 반지같은게 로즈골드라 잘 맞았던것같다. 이게 그레이가 제일 비쌌다"며 "내가 제일 비싼거 사준거다"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프로포즈 하는것 같다. 축하한다. 고생하셨다 또 앞으로 1년 고생해달라. 유튜브 화이팅! 실버버튼까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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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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