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뒤 첫 무대로 ‘힙합’을 선택했다.
1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현아는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의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쇼미더머니'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앞서 '쇼미더머니 11' 측은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PH-1, 미노이, 기리보이, 제시, 다이나믹 듀오, 김하온, 비오, 빅나티(서동현) 등이 '쇼미더머니 11' 본선 무대에 피처링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 시즌마다 화려하고도 강렬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쇼미더머니’는 11번째 시즌에서도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여기에 ‘패왕색’ 현아와 힙합 레전드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만나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현아는 지난 8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재계약 없이 소속사를 나왔다. 전속계약 당시 던과 함께 피네이션에 들어갔던 현아는 3년 만에 싸이의 품을 떠났다.

피네이션 측은 결별 소식과 함께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OSEN의 단독 보도로 현아가 박재범이 소속된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위해 만났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2022.12.9.)
뿐만 아니라 지난달 29일 현아는 6년 간 교제를 이어온 던과도 결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별과 함께 수많은 루머와 억측이 쏟아졌으나 던은 개인 SNS에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다.
싸이, 던과 결별한 뒤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현아가 첫 무대로 ‘힙합’을 선택한 가운데 그가 ‘쇼미더머니’에서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본격 '홀로서기'에 돌입한 현아의 첫 행보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해당 무대는 다음 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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