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PD "주종혁·배윤경, 잘 생기고 예뻐서 캐스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2.15 14: 16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PD가 주종혁과 배윤경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15일 ‘KBS 드라마스페셜 2022’ 단막극 일곱 번째 작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극본 염제이, 연출 이대경)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아쉬탕가를 아시나요’는 꼬일 대로 꼬인 요가강사가 꼬인 것 하나 없는 ‘갓물주’를 만나 펼치는 우당탕탕 휴먼 로코다. 저마다 불만이 가득한 세상의 풍파를 겪고 잔뜩 꼬여 버린 한 여자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 하는 건물주의 아들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대경 PD는 주종혁, 배윤경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100점 만점에 400점이다. 잘 생기고 예뻐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대경 PD는 “로코 장르가 중요한 건 캐릭터들의 외적인 이미지가 크다고 생각했다. 농담처럼 이야기하긴 했지만 주종혁이 출연한 작품을 보다가 캐릭터들에 멜로는 없었지만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걸 보고 반했다. 내가 반해서 이런 배우라면 대본을 맡겨도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윤경의 전작을 보면서 세련되고 도회적이지만 이 캐릭터를 했을 때 정서적으로 잘 표현할 것 같았다. 미팅을 했는데 다른 정서들이 있더라. 나와 같은 부산 출신이기도 했다”고 웃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2’ 단막극 일곱 번째 작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는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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