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교체 투입’ 정수빈 “'트롤리' 가장 늦게 합류..연 닿을 캐릭터라 생각”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15 15: 09

‘3인칭 복수’, ‘소년심판’,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수빈이 ‘트롤리’ 합류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과 함께 김문교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고있는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로, 정수빈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찾아든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았다.

앞서 배우 김새론이 ‘트롤리’에 캐스팅됐으나,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정수빈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이날 정수빈은 “제가 트롤리 작품을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됐는데, 너무 좋은 선배님들이라 이보다 더 좋은 현장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함께 했던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분들도 너무 좋았다. 진심을 전하고자 노력했는데 그 진심들이 연말에 많은 분들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수빈은 캐릭터와 같은 이름에 대해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신기했다. 수빈이는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랑 참 많이 다른데, 많이 끌리더라. 연이 닿을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들고, 현장에서도 수빈이라고 불리니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수빈은 촬영 현장에 대해 “스태프 분들도 너무 따뜻했고, 먼저 수빈으로 불러주시니까 찾아뵙게 되고 인사할 수 있었다. 특히 선배님들이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고 감사합을 표했다.
한편 정수빈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트롤리’는 오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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