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과 작곡가 조영수의 프로젝트 그룹 에스페로가 크로스오버 장르로 뭉친다.
15일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김호중이 20일 발매되는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데뷔곡 'Endless'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호중은 같은 날 개인 SNS와 팬 카페에 에스페로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호중은 에스페로와 함께 공연 실황 속 한 장면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호중은 "작은 부분이지만 에스페로 앨범에 참여했다. 첫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앞서 김호중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관련 깜짝 티저 영상도 포켓돌 스튜디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김호중이 영상에서 수십 명의 연주자, 합창단과 함께 노래 하는 장면이 기대감을 자극했다.
국내 가요계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로부터 21년이 지나 김호중과 에스페로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호중이 참여한 에스페로 데뷔곡은 2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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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켓돌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