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초과’ 신기루가 멤버들의 고백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15일 전파를 탄 tvN ‘한도초과’에서는 초과즈 멤버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예능의 춤선을 벗어나 전문 댄서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대무용, 공연, 연출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겸 재즈댄서 ‘마담빅’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마담빅은 “어떤 걸 배우고 싶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민경은 “우리가더 유리한 그런 춤을 배우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마담빅은 “나는 늘 센터를 했다. 여러분들은 한 번씩 센터를 서도록하겠다”라고 말해 초과즈의 기대감을 올렸다. 오늘 배울 안무의 곡을 두고 마담빅은 “우리와 딱 어울리는 곡이다”라며 리조의 곡을 플레이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춰 한명씩 주인공이 돼서 춤을 추기로 했다. 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김면경은 “40에 운동을 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그러면서 제2의 인생이 펼쳐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나도 지금이 봄이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걷고 있고 격려를 받고 있다. 방송하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받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마담빅은 “봄이 태어난 순간이라고 하면, 처음 따라하게 되는게 부모다. 미러링을 해보겠다”라며 마주한 상대의 동작을 따라하다록 했다.
마담빅은 “(한 명이) 돌면서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라. 나는 신기루님 봤을 때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신기루는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보이는 신기루를 보고 멤버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 있는 기루에게 홍윤화는 먼저 다가갔다. 홍윤화는 “언니는 너무 따뜻한 사람이야. 함께 있어 줘서 너무 따뜻해”라며 신기루의 손을 잡았다.김민경은 신기루에게 다가가 “네가 잘돼서 좋아”라고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풍자는 “우리 파이팅하자”라고 말하고 신기루에게 마음을 담아 포옹을 했다.

김민경은 “오늘 다 울었다”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내가 혼자 서 있는데 너희가 올거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민경선배가 ‘네가 잘 돼서 좋아’라고 말하는데 찡하더라”라고 덧붙여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신기루의 생일을 깜짝으로 축하해줬다. 신기루는 “나는 일하면서 생일축하 받아보고싶었다. 다음주에 이거 녹화있었는데 취소됐다. 근데 이렇게 받을 수 있어 좋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 멤버들은 한강변에서 배운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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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도초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