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여성 팬들의 ‘결혼하자’는 댓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좀 해봐야 알 거 같다”고 했다.
황희찬은 14일 공개된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결혼하자’고 말해주신다. 그런 댓글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그는 “남성 팬이 더 많지 않느냐”는 말에 “아니다. 여성 팬분들도 많이 계시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그러면서 “응원이 제게 많은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됐다”며 “여성분들도 제게 ‘희찬이 형’이라고 불러주시던데 오빠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골로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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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 코리아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