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에서 하희라가 굴욕없는 민낯을 공개, 특히 최수종과의 세대차이를 언급해 폭소하게 한 가운데 주상욱은 차예련을 향한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그려졌다. 데뷔 41년차임에도 우윳빛깔 민낯을 뽐낸 하희라. 하희라가 샤워한 사이, 최수종은 축구에 푹 빠졌다. 하희라는 계속 "씻어라, 난 잔다"며 먼저 잠들었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하 멀티룸에 꽃을 준비,꽃을 준비하는 하희라를 위한 것이었다.최수종은 "결혼 전 안개꽃을 좋아해 안개꽃을 많이 샀다"며 안개가 들어간 노래로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하희라는 "처음 들어봐, 세대차이를 여기서 느낀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배추 품앗이를 도우러 이동, 하지만 최수종은 배추머리 뽑는데 계속해서 실패했다. 과거 사극 등에서 각종 무술을 섭렵했던 최수종.
갑자기 하희라를 보며 "마님 힘이 불쑥 솟는다"며 외쳤다.이에 하희라는 "시끄럽다 일이나 해라"며 최수종을 대신해 "죄송하다"며 주변 농부들에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최수종은 계속해서 세상 촐싹대는 댄스와 노래를 열창, 신개념 삽자루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었다.
한편, 이날 조재윤과 주상욱은 동네 어머니들과 김장에 돌입, 조재윤은 주상욱에게 "넌 다시 태어나면 결혼 할거냐"고 기습 질문했다. 주상욱은 아내 차예련을 언급하며 "아내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 대답, 이어 "(우린)방송 같이 본다"며 이를 의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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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컨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