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골 때려"..부끄러움은 하희라씨 몫이지요 (ft.촐싹댄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16 06: 53

 ‘세컨하우스’에서 하희라가 최수종의 일명 촐싹(?)댄스에 몸둘바 모르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데뷔 41년차임에도 우윳빛깔 민낯을 뽐낸 하희라. 하희라가 샤워한 사이, 최수종은 축구에 푹 빠졌다. 

하희라는 계속 "씻어라, 난 잔다"며 먼저 잠들었다.
다음 날, 최수종이 먼저 일어나 하희라를 위한 아침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세컨하우스에 대해 "억지로 계획 세우지 않고 쉼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느낌"이라며 휴식을 즐겼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한 멀티룸에 꽃을 준비, 꽃을 준비하는 하희라를 위한 것이었다.최수종은 "결혼 전 안개꽃을 좋아해 안개꽃을 많이 샀다"며 안개가 들어간 노래로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하희라는 "처음 들어봐, 세대차이를 여기서 느낀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배추 품앗이를 도우러 이동, 하지만 최수종은 배추머리 뽑는데 계속해서 실패했다. 이에 농부들은 "장보고 장군님도 연세가 들었나보다 힘빠졌나보다"며 자극을 줬고 최수종은 "아니다"며 파이팅을외쳤으나 또 다시 참담한 결과만 낳았다. 농부들은 "오늘 일당 못 받아가겠다"며 웃음 지었다. 
과거 사극 등에서 각종 무술을 섭렵했던 최수종. 갑자기 하희라를 보며 "마님 힘이 불쑥 솟는다"며 외쳤다. 이에 하희라는 "시끄럽다 일이나 해라"며 최수종을 대신해 "죄송하다"며 주변 농부들에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최수종은 계속해서 세상 촐싹대는 댄스와 노래를 열창, 신개념 삽자루 댄스까지 선보였다. 부끄러움은 하희라 몫이었다. 급기야 농부들은 최수종의 반전 매력에 "나보다 더 골 때린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놀이도 잠시, 계속해서 일에 열중한 두 사람. 한 농부는 집짓는 것과 농사 중 어느 것이 더 힘든지 묻자  최수종은 "힘든 걸 떠나 농사는 수확의 기쁨, 집은 완성되는 기쁨"며 노동의 값진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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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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