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녀’ 정윤비 “3男 진심에 눈물… 부담느낀다” 1순위? NO외모 (‘결혼에 진심’)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2.16 00: 23

'결혼에 진심’ 정윤비가 최종 선택을 했다.
15일 전파를 탄 JTBC 연애 예능물 '결혼에 진심'에서는 1차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플라워룸으로 간 정윤비는 본인에게 놓인 3송이의 꽃을 확인했다. 정윤비는 “준연, 경모는 생각했는데, 우해 오빠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이다. 놀랐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비는 우해를 불러서 “나는 오빠가 날 선택한 줄 몰랐어. 나는 당연히 (오빠가 선택할 사람이) 서희라고 생각했다”라며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를 통해 정윤비는 “우해 오빠는 모두에게 친절하다.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구나 그래서 안 보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윤비는 경모, 준연, 우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윤비는 “너무 부담스럽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는데 다들 물어보니까 나만 결정을 못 한 애가 된거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경모는 “결정하지마. 네 마음 자신만 판단하면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도돼”라고 말했다.
미안해하는 윤비를 보고 준연은 “미안해하지마. 그런거 없어. 우리도 다 말했어”라며 윤비를 다독여줬다. 이후 인터뷰에서 준연은 “한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게 아니라 무너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저는 그 부분 때문에”라며 눈물을 보였다. 준연은 “오늘부로 윤비에게 그런 부담감을 주기고 싫다”라고 덧붙였다.
정윤비는 시크릿룸 상대로 우해를 선택했다. 윤비는 “어제까지만해도 우해 오빠를 완전히 배제했다. 예민하지 않은 사람, 무던한 사람. 좀 더 편한 사람을 골랐던 것 같다”라며 우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비는 우해에게 “마음 한번도 안 바뀌었어?”라고 물었고, 우해는 “응 나는 한번도 안 바뀌었어”라고 답했다. 윤비는 “나는 쌍꺼풀이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근데 잘생기긴 했어. 난 1순위는 외모는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선택을 하는 날 경모, 준연 그리고 우해는 윤비를 선택했다. 경모는 “너한테 오늘 선택받기보다는 제주도에서 예쁜 네 얼굴보고 나중에 나가서 얼굴 보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윤비는 “항상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을 선택했던 것 같다”라며 선택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비는 우해를 최종 선택했다. 안현모는 “한 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윤비는 인터뷰를 통해 “우해 오빠가 한결같이 소나무같이 나를 바라봐 주고 있었구나”라고 밝히며 마음을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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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결혼에 진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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