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한국 집어삼켰다..이틀 연속 흥행 1위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2.16 08: 35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5일 하루 2,806개 스크린에서 29만 1,487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65만 1,49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올빼미'는 3만 3,6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71만 7,91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만 5,324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 24만 5,339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지난 1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당일 9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자랑했고, 예매 관객수도 85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개봉 다음 날인 15일에는 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3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에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이 폭발한 것.
'아바타: 물의 길'은 이번 주말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예매량 100만 장을 넘긴 가운데,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지난 2009년 12월 개봉해서 혁신적인 3D 기술로 국내에서만 1333만명을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후속작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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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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