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만능 활약을 선보인 배우 손석구가 연극에 도전한다.
16일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손석구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전쟁의 모순과 삶에 대한 통찰을 깊이 다루는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촬영 중인 손석구는 일정을 소화한 뒤 연극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손석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을 시작으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을 맡으며 김지원과 호흡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물론,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강해상 역으로 마동석과 함께 연기했다.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을 돒파하기도 했다.
한편, 손석구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디즈니+ ‘카지노’에서 오승훈 역을 맡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