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기본, CEO에 유튜버까지 다비치의 강민경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일상을 뽐냈다.
강민경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걍밍경 연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말에도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여성 듀오 그룹 다비치의 멤버이자 가수, 유튜버 '걍밍경', 자신 만의 패션 브랜드 대표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자율신경계 관련 수치가 정상에 비해 한참 낮아 피로감을 쉽게 느꼈고, 매니저도 걱정했을 정도. 이에 강민경은 여행을 다니며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신경 썼다.

그런 강민경의 일상 곳곳에 이해리가 함께 했다. 강민경은 갑작스러운 스케줄 취소에 이해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자신의 물건을 살 때도 이해리 것을 함께 사는 등 사소한 일상에서도 이해리를 떠올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스 장식 하나를 살 때도 이해리의 것까지 함께 사는 그에게 이해리도 해맑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강민경은 또한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의 제품들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며 이해리에게 카드까지 썼다. 그는 "열여덟번째 크리스마스네. 정말 지긋지긋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언니가 좋은 걸 보면 우린 정말 멋진 인연인가 봐.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고, 함께 나이 들어가니 이토록 감사할 수 있을까 싶어. 서로가 무뎌지지 않게 더 아끼고, 더 존경할게. 아프지 말자. 사랑해"라고 손편지를 더하며 이해리를 향한 진심을 표했다.

이 밖에도 강민경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새 시즌에 참여하기 위해 넬 김종완, 잔나비 최정훈 등과 합주하는 모습부터 '걍밍경' 유튜브 채널 수익을 병원에 기부하는 등의 모습을 공개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티저 영상을 촬영하는 등 방송 활동도 쉬지 않는 그의 '열일' 행보가 감탄을 자아냈다.
강민경의 이 같은 일상은 실제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비롯한 많은 팬들의 호평을 사며 응원을 부르고 있다. 여기에 이해리와의 굳건한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바. 다비치, 가수, '걍밍경', CEO, 이해리 동생 등 다채로운 강민경의 모습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