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부군상..'용의 눈물' 배우 김성옥 별세, 향년 87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2.16 17: 57

배우 손숙의 남편이자 원로 배우인 김성옥이 별세했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옥은 16일 세상을 떠났다. 전라남도 목포에 있는 봉황장례문화원 2층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된다.
1935년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배우로 데뷔했다. 1999년에는 우석대학교 연극영화과 초빙교수로 지냈고 목포시립연극단 예술감독으로 역량을 뽐냈다.

극단 산하, 실험극장, 산울림 등에 속했고 극단 신협 대표로도 활동했다. 특히 드라마 ‘임꺽정’, ‘태조 왕건’, ‘왕과 비’, ‘용의 눈물’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300여 편에 출연하며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탰다. 
아내 역시 명품 원로 배우 손숙. 그와 결혼해 세 딸을 둔 고 김성옥은 아내와 딸들, 사위와 손주들의 슬픔 속 세상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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