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윤X민지X혜인X은채X이서, 유닛 ‘아키즈’ 변신..샤이니 ‘산소같은 너’ 재해석 [2022 KBS 가요대축제]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16 21: 32

2022년 특급 신인 걸그룹들이 유닛으로 변신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2022년 신인 걸그룹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의 멤버들이 유닛 ‘아키즈’로 변신해 무대를 선사했다.
KBS 가요대축제 첫 프로젝트 걸그룹이자 오직 가요대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아키즈’는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가 뭉친 그룹으로, ‘아기 루키즈’라는 뜻을 가졌다.

아키즈라는 이름으로 뭉친 설윤, 홍은채, 민지, 혜인, 이서는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은채는 “저희가 스케줄이 많아서 뭉치기가 힘들었는데, 각자 준비를 잘해서 너무 잘해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아이브 막내 이서에게 “이서가 아이브에서는 막내인데, 여기서는 언니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고, 이서는 “제가 혜인씨보다 1살 언니라고 했다. 여기서는 원영 언니처럼 다정한 언니가 돼 보았다”라고 으쓱한 모습을 보였다.
막내 혜인이 태어난 2008년에 나온 샤이니의 곡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아키즈’는 혜인, 은채, 이서의 경우 이 노래를 몰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다음 무대를 소개하려던 민지가 말이 꼬이자 관객 석에서는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이 쏟아지며, 올해 신인 걸그룹의 인기와 사랑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샤이니의 ‘산소같은 너’로 정규 1집 앨범 ‘The SHINee World’의 타이틀 곡이었다. 의자 춤부터 샤이니 특유의 군무까지 완벽 소화한 멤버들은 신인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관객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2022 KBS 가요대축제’에는 보아, 코요태, 김우석, 엔씨티 127, 엔씨티 드림, 펜타곤,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포레스텔라,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최예나, 원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2022 대세 아이콘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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