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셋남녀’ 권유나가 쇼핑몰 사진을 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는 ‘요즘 쇼핑몰 사진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셋셋남녀’ 9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시우(권유나 분)은 친구와 약속을 잡은 뒤 옷장을 뒤적거렸고, 마땅히 입을 옷이 없자 본격적으로 침대에 누워 쇼핑을 시작했다.
마음에 드는 니트를 보던 한시우는 “어? 이거 괜찮은데”라며 쇼핑몰에 들어갔지만, 정작 니트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니트 좀 보여달라고”라며 또 다른 니트를 찾던 한시우는 “어? 이게 더 낫네?”라고 들어갔지만, 여전히 사진은 가려져있거나 음식 사진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이어 찾은 쇼핑몰 사진에는 옷과는 상관없는 사진이 더 많았다. 한시우는 “아니 니트 사진을 좀 제대로 보여달라고요!”라고 분노에 찼고, 세일하는 품목 역시 상세사진보다는 일상 사진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결국 “모델 브이로그 말고 니트를 제대로 보여달라고!”라고 폭발한 한시우는 본인에게 딱 맞는 쇼핑몰을 발견하고 미소짓는 모습이었다.
한편, ‘셋셋남녀 : 패션 무지렁이들의 전성시대’는 난다 긴다 하는 패션 피플 세 여자와 옷 입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패션 개노답 세 남자의 공감 코미디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