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X주부 안돼" 박명수, ♥한수민 생각에 진심 조언 ('라디오쇼')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17 18: 06

코미디언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아내 한수민을 언급하며 변함없는 금슬을 뽐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DJ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현재 둘째를 임신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워킹맘이라는 이 청취자는 첫째 아이 친구들의 엄마들과 친해지지 못해 자녀의 친구 관계에도 신경을 못 쓰는 점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도 그랬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은 피부과 전문의로 마찬가지로 워킹맘인 바. 박명수는 "(한순민은)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지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하지 않는 엄마들끼리 만나서 친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라며 "만나는 기회가 생길 때 '일을 해서 죄송한데 챙겨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 안 챙겨줘도 그렇게 말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아내 한수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금요일에 회식이 있따. 아내가 허락을 하면서도 밤 12시 넘지 말고 일찍 들어오라고 그러더라. 짜증이 확 났다"라며 "와이프들이 왜 허락은 하면서 일찍 들어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민도 박명수와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개인 SNS에 박명수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식당에 나란히 앉아 있다. 특히 박명수가 한수민의 어깨를 끌어안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훈훈함을 더했다. 
박명수와 한수민은 지난 2008년 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낳은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호평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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