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황보라, 결혼앞두고 "'남사친' 유일한, 나 좋아해" 충격고백('뜨겁게 안녕')[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18 10: 15

'새신부' 황보라가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83년생 절친 배우 황보라, 태항호, 유일한이 손님으로 안녕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황제성은 막역한 세 사람의 모습을 보며 "보기 좋다. 오랜만에 보는것같다. 남녀 성별 구분 없이 3인조 혼성그룹같은 느낌"이라며 유진에게 "누나 이렇게 친한사람 없죠?"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제일 친한 친구가 남자다"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나도 남자들이랑 잘맞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진은 "갑자기 궁금한데 보라씨 곧 결혼하지 않냐"고 언급했다.
촬영 당일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 김영훈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은지원은 "얼마 만났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10년 만났다. 오래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황보라는 "이런말 해도 되나?"라며 "일한이가 나를 좀 좋아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은지원은 "결혼 앞두고 괜찮은 말이냐"고 물었고, 태항호는 "내가 오래봐서 안다. 이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이건 술먹고 해야한다. 여기서 멈출거냐"며 냉장고에서 급하게 술을 꺼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일한은 "10년전이면 어릴때 아니냐. 29, 30살땐데 연극에서 처음 만났다. 연습을 하다 보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보라는 "제가 손절 바로했다. 너랑나랑은 친구라고"라며 "그 기운이 살짝 온다. 그 이후로 나한테 계속 여자 얘기만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태항호는 "'너없이도 잘지낸다' 이런거냐"며 놀렸고, 유일한은 "좋은 동료로.."라며 친구로서 우정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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