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영웅' 사전예매량, '부산행'∙'신과 함께' 넘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2.19 11: 34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 제공/배급: CJ ENM | 제작: (주)JK필름 | 공동제작: (주)에이콤, CJ ENM)이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8만 3,475장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영웅' 이 개봉 이틀 전인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 관객수 83,475장을 돌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개봉 이틀 전 7만 3천 명을 기록했던 '부산행'(최종 관객수 1,156만 명), 6만 4천 명을 기록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최종 관객수 1,441만 명)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것은 물론, 예매량 2만 1천 명을 기록한 '극한직업'(최종 관객수 1,626만 명)의 4배에 달하는 수치. 
여기에 국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올여름을 사로잡은 '헌트'의 사전 예매량인 7만 5천 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올겨울 '영웅'이 선보일 흥행 저력을 예상케 한다.
'영웅ㅇ'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을 담아냈다. 
21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영웅'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