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술 때문에 女 헤어진 적 있어"→규현 "막걸리 탓 아냐" ('십오야')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19 20: 15

가수 딘딘이 막걸리 때문에 겪은 이별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산해진미와 케미스트리 그리고 솔직함에 취해가는 두번째 코스. 내 어깨를 봐 탈골 됐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는 가수 은지원, 규현, 송민호가 국내 여행을 다니며 식도락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는 콘텐츠다. 이날 이들은 딘딘과 함께 전주로 향했다. 

한 술집에서 규현은 “다들 막걸리 최대 몇 병까지 마시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오늘 포함해서 막걸리를 10번밖에 안 마셔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딘딘은 “나는 비 오면 막걸리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금연하는 사람들처럼 손이 떨린다”며 “막걸리 때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적도 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뜬뜬' 영상화면
딘딘은 “비 오는 날 2시간 동안 같이 막걸리 마실 사람을 찾고 같이 막걸리를 엄청 마셨다. 그리고 집에 가서 기절했다”면서 "다음 날 여자친구가 어제 누구랑 마셨냐고 물어봐서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전날 40명한테 연락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모습에 여자친구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헤어졌다”고 고백, 이에 규현은 "그것 때문에 헤어진 게 아니다. 막걸리를 마셨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40명에게 연락해서 1명 성공했다는 게 문제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딘딘은 “그때 거절한 게 규현이 형이야"라고 대답, 은지원은 뜬금 없이 규현을 향해 “넌 어쩌다 헤어졌냐”고 물었다. 송민호를  “규현이 형은 여자친구랑 데이트할 때도 유튜브 콘텐츠 때문에 카메라 설치해서 헤어졌을 것 같다”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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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십오야'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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