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데뷔 초 레드카펫서 90도 인사‥얼굴 없는 기사사진만"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19 22: 08

배우 한소희가 첫 공식석상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에는 ‘런던 첫 방문으로 세계를 뒤집은 한소희,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Vlog(with 스윗한 샬롯 틸버리 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한소희는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라는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샬롯 틸버리 모델로 런던에 와있다. 런던은 사실 첫 방문이라서 되게 설렌다. 춥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소희는 "큰 행사라 기대가 많이 되고 내가 우리나라 대표로 온 것도 영광스럽다”며 "사실 이 드레스 컬러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색인데 화려한 메이크업과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W Korea' 영상화면
한소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레드카펫 에피소드로는 “첫 시사회 때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첫 공식 석상에 나갔던 게 아마 ‘돈꽃’ 기자간담회였는데, 그때는 포즈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연신 90도 인사만 계속했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내 기사 사진에 내 얼굴이 나오지 않고 90도로 인사하는 사진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옛날에는 카메라 플래시도 눈이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안 떨고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는 내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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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Korea'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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