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에서 10억 상금을 건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대거 출격했다.
20일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이 그려졌다.
이날 10억 상금을 건 트롯맨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다양한 매력과 비주얼로 등장한 실력자들이 등장, 특히 4조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소리꾼과 성악가까지 다양한 경력자들이 있기 때문.
먼저 35번 신명근부터 등장, 알고보니 성악전공한 팝페라 가수였다. 그는 급기야 고무장갑을 끼고 '영토'란 곡을 선곡, 주부들의 마음을 훔치는 가사가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출중한 노래실력까지 가진 그는 13불로 올인,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은 37호 에녹이 등장, 알고보니 뮤지컬계에선 주연급 스타였다. 16년차 뮤지컬배우인 그는 뮤지컬계 황태자. 김준수와도 공연을 함께 한 바있다. 김준수는 "형 여기 왜 있으세요?"라고 반가워하기도. 김호영도 "트롯트 관심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깜짝, "개인적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녹은 설운도 곡을 선택, 눈웃음으로 먼저 여심을 녹였다. 수준급 트롯실력까지 장착, 올 13불로 본선에 진출, 260만원을 적립했다.
다음은 36호 손태진이 등장, 서울대 성악과로 해외파 출신이자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멤버였다. 포르데티 콰르토 멤버. 그는 자신에 대해 "알고보면 트롯피가 흐른다"고 자신을 소개, 가족 중 트롯가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조심스러운 것, 이모 할머님이 심수봉 선생님"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안긴 모습. 그의 반전 정체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은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하고 찐한 감동을 안길 예정.다시 한번 대한민국 트롯 판이 뒤집힐 트롯스타 탄생을 예고, 이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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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트롯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