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파이터’ PD가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와 함께 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순정 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철 PD는 “5월에 방송된 ‘집사부일체’ 때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때 작가가 지금 우리의 작가다. 격투기 하는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무시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분이 ‘순정 파이터’ 섭외에 적극 동참해 주셨다. 여기에 정찬성의 특별 추천으로 격투기 마니아들은 다 아는 최두호를 영입하게 됐다. 격투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보여드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순정 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대한민국 격투기 톱4인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멘토로 나서 숨은 전사의 심장을 가진 지원자들을 찾고, 이들을 위한 특급 기술과 멘탈 코칭을 통해 진짜 파이터로 거듭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이미 뜨거운 관심 속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재철 PD는 “지상파에서 최초로 하는 격투 예능인 만큼 경기 수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다. 제작진도 고민했다. 그래서 멘토랑 상의를 했다. 싸움이 아닌 스포츠로 봐 달라 했다. 거친 격투기가 아니라 정해진 룰 안에서 맨몸으로 정당하게 하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순정 파이터'는 2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