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하니) "女성생활 다룬 '판타지스팟'..'괜찮을까?' 싶었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22 11: 36

'판타지스팟' 출연 배우들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떄의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안희연(하니),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이윤아 감독이 참석했다.
‘판타지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

배우 안희연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2 /ksl0919@osen.co.kr

이날 안희연은 '판타지스팟'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때를 묻자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너무 재밌었다.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저는 멤버들끼리 있으면 우리끼리 하는 애기들이 다 있었다. 너무 재밌게 봤고 '만약 내가 여기 출연한다면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솔직히 많이 들었다. '해낼수있을까', '괜찮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배우희는 "저도 똑같은 생각 들었다. 순서가 반대였다. 처음에 첫 장면부터 고개를 '응?'하다가 다 봤다. 보다보니 재밌었다. 스토리도 다양하게 있고 처음의 걱정을 떠나서 술술 읽히더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선호는 "처음 접했을때 인물들과의 관계가 로맨스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에피소드마다 사연들이 소개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억 많이 남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한 매력 가진 작품이라 생각해서 너무 하고싶었다"고 전했다.
최광록은 "평소 다뤄지지 않은 주제다 보니 특별하다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특별하다기보다 우리 사회에서 어디에나 있는, 우리가 늘 가진 고민이나 일반적인거라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스팟’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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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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