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장가간다! '♥23살 연하' 아내와 오늘(23일) 결혼식..유재석→이찬원 '총출동'[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23 08: 22

방송인 박수홍이 오늘(23일) 23살 연하의 아내와 화촉을 밝힌다.
박수홍은 오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서울 모처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지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통해 직접 청첩장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청첩장에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사람 더 단단해 졌다. 저희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랑 저희 두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는 글이 담겼다.

박수홍은 혼인신고 이후 친형 부부의 횡령혐의를 두고 법적 공방을 펼치면서 아내와의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이에 그는 MBC '라디오스타', KBS2 '편스토랑' 등을 통해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정말 고마운 분들만 모셔서 작게 치를 것"이라며 "주례없이 하객들이 축사를 한마디씩 짧게 해주는 결혼식을 생각 중"이라고 결혼식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로소 오늘,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 참석 없이 박수홍을 아끼는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만큼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방송인 손헌수가 1부 사회를 맡고, 30년지기 박경림이 축가를 부른다.
뿐만아니라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붐이 2부 사회를 맡으며, 이찬원이 축가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멜로망스 김민석, 방송인 김인석, 이동우 등이 축가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하객 역시 화려하다. 박수홍과 같은 KBS 대학개그제 출신 멤버인 '감자골 4인방'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외에도 유재석 등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자신을 아끼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정식으로 새신부와의 인생 2막을 연다.
한편 박수홍의 결혼식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결혼식 하루전 MBN '동치미' 녹화에 참여, 내년 1월 초 방송분을 통해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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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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