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최수종 변했나..하희라에 "끝장이다 진짜" 살벌 ('세컨')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23 02: 57

  "끝장이다 진짜"
‘세컨하우스’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커플이 반전 모습을 공개, 예고편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영하 12도인 홍천 세컨하우스에 도착, 하지만 문으로 꽁꽁 얼었다. 두 사람은 미끄럽고 추운 날씨에 깜짝, 하희라는 최수종 팔짱을 껴고 “팔짱 잘 안 끼는데 매달리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2주만에 홍천에 도착한 두 사람. 그 동안 못 왔기에 냉골로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물까지 얼어 단수돼버린 것.모든 물이 끊겨 화장실도 갈 수 없게 됐다. 보일러에는 고장 메시지가 깜빡 거리기 시작,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지 않았음에도 이상이 있었다. 최수종은 “문제가 없는데, 물이 없으니 생활이 안 된다”며 당황했다.
불 지피기위해 가마솥에 물을 넣었으나 물이 바로 얼어버렸다. 발까지 시릴 정도인 상황. 하필 토치까지 말썽이었다. 하희라가 “내가 품어보겠다, 좀 부벼라”고 하자 최수종은 “나를 품고 있어라 나를 부비고 품어라, 다 연결(?)이다 “고 너스레, “하희라씨는 나만 품고 있어라, 다른거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하희라는 “염화칼슘 찾아라”고 하자 최수종은 "하희라씨는 계속 지시만 하네?”라며 발끈, 하희라는 “할줄 아는게 없지만  하면 내가 도와주겠다”며 함께 일손을 도왔다.
이때, 동네 수리 기사가 방문, 노출된 메인 수도관이 단수된 것을 알아챘고 해빙기로 물을 녹이는데 성공했다. 전문가는 “동파를 막으려면 외출이 아닌 13도를 유지해 계속 보일러 가동해야한다”고 조언, 최수종은 “등유가격도 비싼데”라며 놀라더니 이내 메인수도관도 보호재로 덮어 조치를 취했다.
다시 자리를 잡고 하희라는 멀티룸에서 그림을 그렸다. 최수종은 “하희라씨가 하고싶은거 하니 좋다”며 옆에서 난로에 고구마를 구웠다. 하지만 갑자기 연기가 난 모습. 최수종은 “평생을 연기와 씨름, 여기서 또 다른 연기와 싸우고 있다 그냥 제 잘 못”이라며 웃음, 이내 맛있게 익은 군고구마를 맛봤다.
이어 동네 어르신들과 메주 만들기에 돌입, 이때, 최수종인 동네 어르신과 부딪히며 바닥에 넘어졌다. 모두 “아이고 사고쳤네”라며 깜짝, 하희라도 “어쩌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깜짝 놀랐다. 최수종은 “짚에 집중하느라 어머니 못보고 그만 떨어졌다”며 당황,“어머니 괜찮으시나”며 어르신을 챙겼다. 이에 어르신은 “난 괜찮은데 메주가 괜찮지 않다, 메주가 낙상을 당했다”며 너스레, 최수종은 “메주가 진짜 메주가 됐다 , 대신 예쁜거 다시 만들었다”며  수습했다.
이 가운데 어르신들의 노래 요청이 쏟아졌다. 노래방 기기까지 있자 하희라는 “노래 할 수 있다”며 열창,최수종은 “하희라씨가 노래를? 메주 쑤다 무슨 일이여 , 여기 뭔일 났대유?”라며 웃음, 분위기 몰아 최수종도 노래를 열창했다. 거기에 더해 요망한 골반댄스에 방바닥 퍼포먼스까지 흥바람이 폭발했다.
방송말미 두 사람은 “메주, 쉽게 먹은 음식인데 어려운 지 몰랐다, 과정을 함께 하니 새로운 경험, 동네 주민들과 소통해 가까워진 편안함이 생긴 집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하희라의 잔소리가 가동됐다. 최수종은 “끝장이다 진짜”라며 깜짝, 하희라는 “뭐가 끝장이냐 흥미진진이다”라고 말하며 팽팽한 모습. 특히 가마솥 밥에 첫 도전인 최수종은 “책임이 나한테 있다고?”라며 발끈, 하희라도 “그럼 불 내가 빼냐”며 사랑꾼 부부의 흑화를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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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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