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가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잔나비, 장도연, 김준호가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인기상’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불후의 명곡’ 잔나비, ‘개는 훌륭하다’ 장도연이 호명됐다.
김준호는 “온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시니까 기쁘고 감사하다. 선수 생활하면서 가족들과 보낼 시간이 부족했는데 ‘슈돌’을 하게 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들 은우와 건강하게 잘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단 말 전하고 싶다. 2023년에도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잔나비는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명일 때부터 꾸준히 찾아주신 제작진 분들, 멋진 무대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불후의 명곡’으로 만난 선후배님들에게 감사 인사, 안부 인사 전한다”며 “우리가 나온다고 하면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늘 건강한 음악, 뜨거운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혼자 집에 쓸쓸히 있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 내 이름이 호명될 때 이명인 줄 알았다.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다. 내가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는 일이 많이 없다. 강형욱 훈련사와 이경규 선배님이 정말 고생하신다. 제작진도 사람에 치이고 개에 치인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