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인정하고 아낌없이 축하하는 열애 소식이다. 내 배우가 본업에 충실하고 있기 때문.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서 뜨거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회는 26.94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회 대비 1.916%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결말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최선의 결과물이 나왔다. 사고를 당한 진도준(송중기 분)은 현재의 윤현우(송중기 분)로 깨어났고 자신이 비자금 회수를 위해 떠났다가 납치 후 총상을 입었다는 것을 증언하며 배후로 진성준(김남희 분)을 지목했다.
또한 윤현우 본인 역시 진도준의 살해 공범이라고 밝혔고 이에 순양그룹 오너일가는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후 오세현(박혁권 분)의 회사에서 새 출발하게 된 윤현우는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반성하며 막을 내렸다.
그런데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만큼 송중기에 대한 핫한 이슈가 26일 오전 온라인을 뒤덮었다. 그가 영국인 여자 친구와 목하 열애 중이라는 것. 이에 송중기 측 역시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인정했다.
송중기로서는 일과 사랑을 다 잡은 한 해가 됐다. 팬들 역시 스타의 연애 소식에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본업도, 본인의 새 사랑도 야무지게 챙긴 송중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혼 후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하고 새 사랑까지 되찾은 그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