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승훈 CP "박수홍, 섭외 당시 표정 싹 굳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26 11: 53

파일럿으로 시작해 정규편성 된 ‘조선의 사랑꾼’에 박수홍이 출연하는 가운데 이승훈 CP가 섭외 과정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와 함께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의 사랑꾼'은 스타들의 결혼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돼 최성국의 결혼 허락 과정과 오나미의 결혼 과정이 공개됐다.

정규 편성이 되면서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이승훈 CP는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사랑꾼이다. 누가봐도 사랑꾼인 분들이고, 그래서 사랑꾼이시면 누구든지 프로그램에 나올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CP는 “박수홍 씨 첫 섭외했을 때 자초지종 설명드렸다. ‘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로 찍으면 어떨까요?’라며 질문 드렸는데 표정이 싹 굳어지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훈 CP는 “박수홍 씨가 ‘초면에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일어나셨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얼굴을 만지시고 첫 촬영을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새로운 촬영 기법이다. 훅 들어오더라. 정말 날 것 그대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