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아내 공개 안하려 했는데..섭외 고맙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26 12: 10

박수홍이 방송을 통해 아내를 공개하게 된 속사정을 밝혔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와 함께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의 사랑꾼'은 스타들의 결혼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돼 최성국의 결혼 허락 과정과 오나미의 결혼 과정이 공개됐다.

정규 편성이 되면서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박수홍은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도가 됐다. 허위사실때문에 아내가 너무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그래서 방송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아내가) 절대 노출돼선 안된다. 언급하지도 하지말아라’라고 하셨다. 방송 제의를 받고도 한번 고사를 했는데, 저를 도와주는 이사님께서 ‘죄를 진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선택했다. 왜 언제까지 허위사실 때문에 숨어야하냐, 싸우시죠’라는 말을 해주셔서 (출연을)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섭외해주셔서 지금은 너무 고맙다. 1대 사랑꾼 최성국, 오나미 씨에게도 고맙다”며 “(부부들이)결혼하는 과정은 다양하지만 저는 서사있는 결혼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서울 모처 호텔에서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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