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마동석부터 '카지노' 김민재까지...2022년 묵직하게 날린 '빅펀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26 14: 08

코로나19로 어려운 극장가에도 '범죄도시2'는 흥행했고 마동석과 김민재 등의 배우들이 '열일'했다. 빅펀치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성과다. 
올해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이 활약으로 훈훈한 한해를 보냈다. 이에 26일 빅펀치 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되짚었다. 
# 2022년 역대 최고 흥행 '범죄도시2' 1269만

마동석이 기획과 제작과 주연까지 맡은 '범죄도시2'가 2022년 한국 극장가를 살린 작품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2'는 2022년 5월 18일 개봉해서 여름까지 극장가를 지배했다. 괴물 형사 마석도로 변신한 마동석을 비롯해 장 씨 형제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찬형, 강렬하게 영화의 시작을 알린 최용기 역을 맡은 차우진까지 역대 최고 흥행에 기여했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에 크나큰 희망이 됐다.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후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에 활로를 열어준 작품이다.
# 마동석과 '범죄도시2' 영화제 및 시상식 수상 행진
올해 최고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마동석은 2022년 10월 열린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예술인상은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기생충' 봉준호 감독,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 등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에서 그 위상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도 함께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역사를 만들어온 한국제작가들이 올해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마동석을 선정하였다. 제작가이자 배우인 마동석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가장 흥행한 작품인 '범죄도시2'는 27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과 남우조연상과 최고인기영화상,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과 영평 10선, 43회 청룡영화상 최다관객상과 기술상, 58회 대종상 촬영상과 편집상과 피플스 어워드 남우상 등을 받아 그 명성을 이어갔다.
# 이범수, 김민재, 김찬형 등 많은 작품으로 빛낸 2022년
빅펀치엔터테인먼트 배우들 역시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범수는 영화 '컴백홈' 주연을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특별출연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영화 '뒤틀린 집', '한산: 용의 출현', '미혹', 드라마 '형사록'에 출연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자랑했다.
김찬형은 '범죄도시2'에서 장순철 역할로 강렬한 빌런으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더해 '외계+인' 1부, '헌트', '늑대사냥',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소년심판'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에도 빅펀치 엔터테인먼트의 질주는 계속된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악인전',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압꾸정',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 등 많은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주연을 맡았다. 특히 '압꾸정'은 2018년 '동네사람들'을 함께 한 임진순 감독과 의리를 지켜 제작까지 맡아 개봉했다. 마동석의 의리 있는 행보는 영화계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동석은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제작자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드라마 '하이브' 제작이 불투명해지면서 내년 제작이 예정된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 마동석을 붙잡기 위해 많은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현재 '범죄도시4'를 촬영 중에 있으며, '거룩한 밤:데몬헌터스', '황야', '범죄도시3' 개봉을 앞두고 있고 또한 '이터널스2'와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출연 및 제작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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