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 앞에 딸이 나타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그들이 있었다2’에서는 사건을 마무리한 김욱(고수 분) 앞에 딸이라고 주장하는 문보라(최명빈 분)가 등장했다.
앞서 엄마 문세영(임선우 분)이 실종된 뒤 홀로 집에 있던 보라는 앨범 속에 감춰진 사진을 꺼내려고 했으나 누군가의 방문으로 빠르게 숨었다.
다만 이 의문의 남성은 신준호(하준 분)로, 그는 “전화기 꺼져있더라. 무슨 일 있는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보라는 “학교 갔다 오는 길에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았는데, 제 착각 같다”고 말했다.
보라의 끼니를 챙기기 위해 집에 온 신준호는 도시락과 디저트를 꺼내 밥을 먹였고, 보라의 엄마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보라의 엄마를 찾기 전까지 있을 곳을 물었으니 여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신준호는 적당하게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와 함께 이날 김욱은 장판석(허준호 분)와 함께 ‘민승재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았고, 범인에 대한 증거를 신준호에게 넘겨주며 억울한 죽음을 풀었다. 사건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오던 김욱 앞에는 문보라가 서 있었다.
보이스피싱범 검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기에 인터뷰를 하러 온 학생인 줄 알았던 김욱은 근처 빵집으로 이동하자고 했으나, 문보라는 김욱을 향해 “아빠”라고 말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사라진 세영을 납치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세영은 죽기 전에 보라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으나, 그대로 입에 청테이프가 감긴 채 어딘가로 이동됐다.
한편, tvN ‘미씽: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